(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4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은 나눔과 기부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는 기부자와 단체에 감사를 전하고, 다양한 기부 사례를 공유해 성숙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자 2021년부터 수여되고 있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기부금품법'이 개정돼 '기부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고 처음 맞는 행사다. 앞으로 매년 12월 두 번째 월요일은 '기부의 날', 기부의 날부터 1주일까지는 '기부주간'이다.
올해에는 8명의 유공자와 11개의 기업·단체 등 총 19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수상자 분들과 같이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고 있다"며 "법정기념일로 지정되고 처음 맞는 기부의 날과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을 계기로 소중한 온기나눔의 가치가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