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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나누고 떠나는 아름다운 마지막… ‘유산기부’ 법 제정 절실
한국자선단체협의회2021-03-31
[나눔, 다시 희망으로] 英, 세제 혜택 통한 사후기부 활발 국내선 전체 기부금의 0.5% 불과 상속세 감면 등 제도 뒷받침돼야 차은혜 씨(21)는 지난해 국제구호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1억 원의 유산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국내 최연소 유산기부자다. 갓 성인이 된 그에겐 당연히 기부할 재산이 마땅치 않았다. 차 씨는 30년 동안 납부하는 생명보험의 보험금 수익자를 기아대책으로 지정하는 형식으로 유산을 기부할 계획이다.차 씨의 기부에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부모님은 기아대책 고액 후원자 모임인 필란트로피클럽 회원이다. 어머니는 유산기부를 약정한 헤리티지클럽 회원이기도 하다. 차 씨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기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성인이 되면 꼭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英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 최근 이처럼 유산을 법정상속권자가 아닌 공익법인 등 제3자에게 기부하는 유산기부가 조금씩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보편적인 문화는 아니다. 유산은 자녀에게 물려
[동아일보] “취약층 돕고 노후안정… 기부연금 도입 절실”
한국자선단체협의회2021-03-25
복지단체에 현금-부동산 기부하면 금액 일부 연금처럼 지급받는 제도 자산 75% 부동산 집중 한국에 적합… 젊은층-이혼가구서 선호도 높아 2012년 정부 입법예고 했지만 폐기 자선단체협 “이번 국회선 통과 기대” 서울 송파구에 사는 박모 씨(69·여)는 죽기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오래전 결심했다. 두 자녀의 결혼 자금을 마련하느라 남은 재산은 집 한 채와 소액의 예·적금이 전부. 박 씨의 고민은 집을 기부할 경우 노후가 불안할 수 있다는 것. 100만 원도 안 되는 연금 수입만으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이 어렵다. 박 씨는 “평생 번 돈을 좋은 일에도 쓰고, 노후도 보장받고 싶은데 방법이 마땅치 않다”며 아쉬워했다. 박 씨 같은 이들에게 필요한 게 ‘기부연금’ 제도다. 현금이나 부동산 등을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일부를 본인이나 유족이 연금처럼 정기적으로 지급받는 방식이다. 집을 담보로 국가가 노후 자금을 보장해 주는 주택연금과 비슷하다. 다만 재산을 기부자의 뜻에
[동아일보] “후원금을 감사비로 써야할판… 공익법인 회계교육부터 지원을”
한국자선단체협의회2021-03-24
[NGO & ESG] 내년 도입 ‘감사인 지정’ 우려 목소리 지난해 발생한 정의기억연대 부실 회계 논란은 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에 대한 신뢰를 크게 무너뜨렸다. 이 사건을 계기로 부실한 공익법인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커졌다. 지난해 1월부터 외부 감사를 받는 공익법인 대상을 확대했지만 소규모 공익법인들은 감사 대상에서 빠져 있어 여전히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내년부터는 국세청장이 외부 감사인을 지정하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까지 도입된다. 공시부터 감사까지 공익법인의 살림살이를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감사 강화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공익법인의 회계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 기사 더보기 (클릭)
[동아일보] 국회-NGO 기부문화 활성화 좌담회
한국자선단체협의회2021-03-24
“개인-기업이 재산 기부땐 세제혜택...유산기부 활성화해야” “우리나라가 진정한 의미의 선진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기부 문화의 확산이 필수적이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과 비정부기구(NGO) 관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나눔’이 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이 좌담회는 동아일보와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공동 추진하는 유산 기부 연중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유산 기부 캠페인은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인 및 기업이 유산을 자선단체 등에 기부하면 그에 대해 세금을 감면해 주는 사회 시스템을 만들자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21대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자선단체협의회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