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한국-튀르키예 우정마을’ 운영을 시작한다.
기아대책은 지난 2월 대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하타이 주의 안타키아 지역에 전체 500동 규모(컨소시엄 통합, 기아대책은 170동)의 임시정착촌 조성을 완료하고 이재민들의 입주가 마무리됨에 따라 임시정착촌의 개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원익 주 튀르키예 한국대사, 외교부 이규호 개발협력국 심의관, 도영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구위원, 베키르 스트크 다그 부주지사, 부락 빌리 내무부 특임 군수 등 대한민국 외교부 및 튀르키예 중앙·주 정부의 관계자를 비롯해 희망친구 기아대책 주종범 국제사업본부장과 튀르키예 지원 사업 수행 NGO 관계자 및 우정마을 입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