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기부,부의 품격①] "기부 물려주고 싶다" 네살 딸 손잡고 1억 기탁한 아빠
|
---|
“우리 딸 이름도 여기 올리자.”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스소사이어티 멤버인 김준용(41·마이프랜차이즈 CEO)씨가 지난해 가입 축하행사에서 4살 딸에게 한 말이다. 행사장엔 기부자들의 명패가 빼곡히 걸려 있었다. ‘아빠가 의미 있는 일을 했구나’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올랐다는 김씨는 “딸이 이 순간을 기억하고 기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진심으로 바랐다”고 했다. 아버지의 선행이 딸의 추억이 되고, 본보기가 된다면 그 뿌듯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는가.
> 중앙일보 2021.04.15 05:00 바로가기(클릭) |
이전글 | [중앙일보] 기부자 몰리는 KAIST, 부모 모시듯 생일·기일 다 챙긴다 [기부,부의 품격②] |
---|---|
다음글 | [동아일보] 나누고 떠나는 아름다운 마지막… ‘유산기부’ 법 제정 절실 |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