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현금보다 부동산·주식 많은데…기부하고 싶어도 못하는 자산가 [기부,부의 품격④]
|
---|
“우리의 사랑스러운 자녀들 한나, 주아도 이 결정에 동의했음을 알려드린다.” 올해 2월 한국인로서는 처음이자 219번째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 회원이 된 김봉진(45) 우아한형제들 의장 부부의 공동명의 서약서에는 적힌 내용이다. 더기빙플레지는 재산의 절반 이상, 최소 5억 달러 이상을 기부한 전 세계 부호들의 기부 클럽이다. ![]() 우아한형제들은 2월 18일 김 의장이 세계적 기부클럽인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 219번째 기부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더기빙플레지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부부가 2010년 함께 설립한 자선단체다. 10억달러(한화 1조원)가 넘는 자산을 보유해야 가입 대상이 되고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해야 한다. 김 의장은 더기빙플레지 219번째 기부자이자 한국인 첫 가입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 인도 등에 이어 일곱 번째다. 사진은 더기빙플레지에 올라온 김의장의 서약문.[사진 우아한형제들] ![]()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 220번째 기부자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주요 사재 기부 내역. 자료 카카오 > 중앙일보 2021.04.15 05:00 바로가기(클릭) |
이전글 | [중앙일보] “소아암 아이 함께 돕자”…MZ세대는 SNS로 나눈다 [기부,부의 품격⑤] |
---|---|
다음글 | [중앙일보] 기부 소식에, 수십년만에 나타난 친척 "1억만 달라" [기부,부의 품격③] |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