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기부 소식에, 수십년만에 나타난 친척 "1억만 달라" [기부,부의 품격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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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물봉’인가….” 김병호(80) 서전농원 회장의 부인인 김삼열(71) 여사는 최근 한 사적인 모임에 참석했다가 이내 불편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자신을 물봉(돈 대는 ‘물주’와 이용만 당하는 ‘봉’의 합성어)으로 여기는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동아리 가입 권유에 응했지만, 막상 몇 차례 나가보니 찬조금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350억원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기부했다. > 중앙일보 2021.04.15 05:00 바로가기(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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